원래 머리카락이 얇고 힘이 없는데다가 잘 끊어지고 빠지는 모발이에요. 그런데 임신중에 너무 심하게 빠져서 출산후엔 남이있는 머리카락이 없을까봐 걱정되더라구요. 탈모샴푸 알아보다 우연히 알게되서 한달가량 사용후 후기올려요. 처음 두세번정도 감을땐 좀 뻣뻣한 느낌이 있고 빠지는거도 비슷했어요.속는셈치고 계속 사용했는데 덜빠지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전엔 한번 감으면 구멍이 막혀서 머리카락을 버릴정도였는데 지금은 굳이 빠진 머리카락을 버리지 않아도 신랑 샤워할때 거슬리지도 않아요. 머리카락도 푸석거리지 않고 부드럽네요. 거품도 잘나고 향도 지독하지도 않고 은은하네요. 출산후까지 계속 사용할려구요. 신랑한테 덜빠진다고 얘기했더니 내심 걱정했는데 저 스트레스 받을까봐 아무말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신랑도 계속 사용하길 바라고 저도 계속 사용할거에요